(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명사와 함께하는 걷기축제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시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27일과 내달 3일, 2회에 걸쳐 ‘명사동행 충주 풍경길 걷기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가을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선정한 15곳의 걷기여행길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게 중원문화길과 하늘재길 2곳이 뽑혔다. 

1회차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기획자 구범준 PD를 초청해‘중원문화길’을 함께 걸으며 충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2회 차는 핸드볼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임순례 감독을 초청해 단풍이 유명한‘하늘재길’을 걷는다.  

참가 신청은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chungju.go.kr/tour) 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사전예약자 777명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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