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태국 방콕에 이어, 호주 시드니로 두 번째 해외 초청 전시에 나선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초청으로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 특별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 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저 유물 등 500여점의 작품과 영상 등을 선보인다. 

전시될 젓가락 상품들은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청주대 학생들의 창작 젓가락 등이다. 

청주시는 “이번 전시는 호주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시드니 공예주간(sydneycraftweek.com)과 연계, 호주 현지인들에게 젓가락을 비롯한 한국공예의 아름다움을 보다 적극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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