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 속리산 단풍이 이달 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첫 주말부터 문장대, 천왕봉 등 속리산 주요 고지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27일쯤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속리산 고지대부터 시작될 단풍은 오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법주사, 세조길, 화양동계곡 등 낮은 지대까지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중간지점인 화양동 지구의 도명산 등의 단풍도 11월 4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단풍 시기는 기온 등 기상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세조길 등 속리산국립공원의 지구별 단풍명소에서 가을 단풍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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