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옥천군의 내년 재해예방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난해 지정된 군서면 월전2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과 신규사업 대상지인 이원면 강청소하천정비사업 등 2개 지구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월전2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은 1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중 국비는 70억 원이다.  

옥천읍 삼양사거리부터 군서면 월전리 일원 군도19호선의 선형개량을 통해 노후호안 유실로 인한 침수피해, 급경사지 낙석위험에 대한 재해위험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76억 원이 투입될 이원면 강청리 일원 강청소하천정비사업에는 국비 38억 원이 반영됐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침수와 농경지 피해예방을 위한 소하천정비(2.14km)가 추진된다.

군은 내년에 설계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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