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15개 사업 추진…재원 1조1천815억 소요

▲이차영 군수가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민선 7기 이차영 괴산군수가 추진할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5개 분야 115개 사업으로, 총 소요재원은 1조1천815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투자된 금액은 2천704억 원이며, 임기 내 8천493억 원, 임기 후 618억 원이 투입된다.

이차영 군수는 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약속으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서와 함께 공약 이행 가능성, 세부 실천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공약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다”고 전한 그는 “이번 사업에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추진의지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확정된 공약사업을 보면 먼저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을 위해 ▲괴산미래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 괴산’ 육성 ▲괴산IC 주변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보급 ▲국제안전도시(CPTED) 조성 및 지정 등 30개 사업이 반영됐다.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을 위해선 ▲괴산 순정농업 공동브랜드 개발 및 지원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10대 명품 농산물 생산 육성 ▲농업관련 위탁사업 공정화 ▲축산분뇨 악취 저감사업 등을 추진한다.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을 위해 ▲산막이 옛길 시즌2 조성 ▲힐링 체험 산책로 조성 ▲산림복지단지 조성 ▲오가닉 자연치유센터(농장) 건립 ▲읍·면별 체육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품격 있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선 ▲노-노 케어서비스 확대 ▲경로당 편의시설 확충 ▲권역별 공동육아 및 방과후 돌봄 커뮤니티 운영 지원 ▲도‧농간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보훈단체·가족 위상제고 및 활동지원 확대 등이 반영됐다.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을 위해 ▲괴산사랑운동 전개 ▲괴산사랑 ‘미래희망군민협의체’ 운영 ▲군민참여 원탁회의 운영 ▲1등 괴산 만들기 위한 분야별 우수분야 발굴·육성 지원 ▲읍·면별 특화 명품 1번지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군수는 “중앙의 해당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적극 피력,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 외에도 군민과 각급 기관·단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여 사업 타당성이 있는 내용은 일반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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