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옥천사랑 상품권’이 10월 1일부터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28일 군에 따르면 기존 소상공인에 한정했던 가맹점 지정 대상을 ‘옥천관내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을 한 모든 업소’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옥천군 옥천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 6월 20일 12억5천만 원 규모로 발행된 옥천사랑 상품권은 출시 3개월 만에 가맹점 531개소, 판매액 3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

군은 상품권이 출시 후 약 2달간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상품권에 대한 불만 등 개선할 사항을 꾸준히 모니터링 했다.

그 결과, 상품권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이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많아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군은 상품권 가맹점 추가 지정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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