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 행사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충주시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 밤을 알리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밤을 이용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1가족(4명)당 1만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인근 알밤 줍기 체험장에서 2시간 동안 밤 줍기 체험을 하고, 주운 밤(4kg)도 가져갈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충주밤 품평회 우수작과 밤 가공품을 전시하고, 농산물 판매장에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시청 산림녹지과(043-850-5813)로 하면 된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충주 밤은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해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고, 근육 강화와 혈액순환 촉진,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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