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증평군과 연계, 북이면 금대리 일원에 대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이면 금대리와 송정리, 옥수리 일원 미처리 가옥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수를 차집 해 인근 증평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적정 처리하기 위한 오수관로·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것.

시는 국비 등 64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L=8.3km, 맨홀펌프장 4곳, 배수설비 207곳을 내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와 역류문제가 해소되고, 질병 예방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증평군과 연계처리 협의를 마친 시는 협약 등을 통해 방류수역 수질오염 개선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방상하수도 우수협력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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