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모습.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전국 최고의 싸움소를 가리는 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보은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각종 소싸움대회에 출전해 8강 안에 들었던 내로라하는 싸움소 170여 두가 출전한다.

대회는 백두와 한강, 태백 등 세 체급에 걸쳐 1억1천1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7일 동안 준결승과 결승전을 마치고 19일  시상식을 갖는다.

대회 입장료는 1인 3천원이며, 소싸움 사진 전시회와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추첨을 통해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한우 고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 등에 따라 전국 11개 지역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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