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자료 이미지.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 10~14일까지 진행된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정원 내 1천888명 모집에 1만3천230명이 지원하며 평균 7.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보다 경쟁률은 1.5배, 모집인원은 무려 5천122명(63.2%)이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수시모집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0학년도 4.56대 1 ▲2011학년도 4.94대1 ▲2012학년도 6.03대1 ▲2013학년도 6.97대 ▲2014학년도 5.72대 1이었다.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이후인 ▲2015학년도는 5.02대 1 ▲2016학년도 5.53대 1 ▲2017학년도 5.19대 1 ▲2018학년도 4.67대 1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은 7.01대 1로 최근 10년 새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대는 “수시모집 경쟁률이 크게 오른 이유는 무엇보다 자율개선대학 선정을 꼽을 수 있다”면서 “그동안 대학을 옭아맸던 분규대학과 재정지원대학이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어낸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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