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쾌거…전기료․에너지사용료 경감 기대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선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등 2개 이상의 에너지원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기업체, 농촌마을의 전기료․에너지사용료를 경감시키는 것이다.

시가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 대상시설은 제천배드민턴체육관과 대형아파트,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농촌문화마을 등 337개소다.

사업이 완료되면 냉·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비용 20~30%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사용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MS)도 구축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템이 설치되면 연간 2억 원의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와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