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공동브랜드 쌀 포장재.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 농‧특산물이 ‘결초보은’이란 대표 브랜드를 사용한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등 22종의 농특산물을 ‘결초보은’이란 공동 브랜드로 통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보은군의 농특산물은 품목별로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군은 특화된 브랜드를 집중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지난해부터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12일 특허청에 ‘결초보은’이란 상표를 등록한 군은  품목별 포장재를 통합 사용하기 위해 지난 4월 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대추 등 6종의 디자인을 우선 개발했다.

이번에는 오이와 고구마, 호박, 마늘 등 16종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마친 것이다.

공동브랜드를 디자인 한 청주시 소재 ㈜HIDCM의 홍승일 대표는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는 포장재는 손 글씨체를 사용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속리산의 농산물을 더욱 부각시키고자 ‘속리산’ 명칭을 표기했다”며 “여기에다 농산물의 신선함을 바각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농산물 꽃’을 삽입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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