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기 물 부족 대비책 등 내년 말까지 마련

▲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세운다.

​상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인 이 계획은 시의 상수도 사업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유지관리 문제점을 분석해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산업단지와 대규모 택지 조성 등에 따른 도시환경 변화와 해마다 반복되는 갈수기 물 부족 대비책 등이 담긴다.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과 광역상수도 배분량 확보, 누수량 저감계획, 유수수량 증대 계획, 상수도 시설진단 등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등 상수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가 발주한 관련 용역은 내년 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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