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 노인회(회장 김창욱)가 운영할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20일 문을 연다.

청성면 화성리 400번지 소재 한 음식점 앞 공터에서 운영할 장터는 농산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모두 노인회가 맡는다.

노인회는 18일 “청성면에서 재배한 농산물이 도·소매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로 인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농업인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직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터에선 연중 출하시기에 맞춰 제철 과일과 채소 등을 연중 판매한다.

개장식에서는 고추와 고구마, 인삼, 참깨 등의 품목들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화성리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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