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 랜드마크인 운천공원 인공폭포가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시는 인공폭포 재조성을 마치고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1991년 만들어진 인공폭포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노후화로 인한 균열과 천공이 생기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재조성을 추진한 시는 41억 원을 들여 자연석으로 폭포를 조성했다.

새로 만들어진 인공폭포는 3천㎡ 규모로, 높이 13m에 폭 49m의 3단이다.

물줄기가 네 군데로 떨어지도록 만들어졌고,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등 조경수 1만1천여 그루가 식재됐다.

특히 야간에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폭포 낙하지점 스포트라이트와 수경 연출을 위한 수중등과 수목 투시등, LED를 사용한 바닥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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