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촬영한 청주산업단지.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다가오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평균 4.6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95개 입주업체의 추석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무일은 4.6일이었다. 작년 8일보다 3.4일 줄었다. 

휴무를 확정한 52개사 가운데 5일을 쉬는 업체는 32개사(61.5%)로 가장 많았다. 4일 이하는 18개사(34.6%), 8~9일과 10일 이상은 각 1개사로 조사됐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4.8일로 중소기업보다 0.3일을 더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휴무 없이 정상가동하는 업체도 13개사(13.7%)에 달했다. 부분 가동은 10개사(10.5%), 기계정비는 1개사(1.1%)로 조사됐다. 나머지 19개사(20%)는 휴가 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조사 응답업체 76개사 중 절반 이상은 상여금이나 귀향여비,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정기상여금 지급 업체는 27개사(62.8%)로 가장 많았고, 귀향여비 지급 업체는 14개사(32.6%), 특별상여금지급 업체 2개사(4.7%) 순이었다.

응답업체 76개사 중 50개사(65.8%)는  3만∼10만원 이하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특근 근로자는 전체 2만7천816명 중 5천490명(19.7%)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전지 부품, PCB, 화학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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