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송용섭(56) 29대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송 원장은 전날 고위공무원 정부인사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장으로 발령 받았다.

송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촌현장에서 농업연구와 농촌지도, 농업인이 함께하는 ‘지역농업 혁신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기술원을 지역농업 혁신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육군 소대장(학군 22기)으로 전역한 송 원장은 1988년 중원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장, 지도개발과장,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 경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교육단장 등을 지냈다.

청주농고와 서울대를 나온 그는 지난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농촌지도포럼(APIRAS) 집행위원과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 조직위원, 한국농산업교육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농업교육(공저)이 있으며, 지방화와 농촌지도사업 등 총 14편의 논문을 저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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