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행정조직에 복지행정국과 경제개발국 등 2개 국(局)이 새로 생긴다.

근거는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인구 10만 미만 군 지역에도 국 설치가 가능해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기존 2실, 10과, 2직속기관, 2사업소 체제에서 2국, 1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1사업소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공무원 정원도 현재 642명에서 14명이 늘어난 656명이 된다.

신설될 행정복지국은 행정과와 주민복지과, 재무과, 문화체육과광과, 민원지적과, 환경위생과를 둔다.

경제개발국은 농업정책과, 경제과, 축수산과, 산림녹지과, 균형개발과, 안전건설과로 구성된다.

기획실은 기획홍보담당관, 문화관광과는 문화체육관광과, 민원과는 민원지적과, 농업정책실은 농업정책과, 지역개발과는 균형개발과, 환경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로 각각 바뀐다.

환경위생과가 새로 생기고 시설사업소는 폐지된다.  

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의 조직개편안은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군의회를 통과하면 10월 중 조례개정과 함께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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