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아파트 입주 등 인구 증가세…2만명 돌파 눈앞

▲드론 촬영한 충북혁신도시.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 덕산면의 읍(邑) 승격이 가시화 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읍 설치는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구성 지역 인구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비율 40% 이상의 요건을 갖추고 주민들이 희망하면 가능하다.

8월 현재 덕산면은 시가지 구성지역 인구비율 80.7% 이상,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비율 82.5% 이상이다.

하지만 인구수는 충족하지 못했다. 8월 기준 인구는 1만8천655명으로 2만명에는 1천345명이 부족하다.

군 관계자는 “덕산면 인구는 혁신도시 조성 이후 아파트 입주에 따라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12월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1천30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연말쯤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읍 승격에 대비해 군은 청사 신축 등 사전준비에 돌입했다.

청사 신축은 기존 청사와 혁신도시출장소 활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공무원 조직이나 청사활용방안 등도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 승격 요건충족 후 주민의견수렴과 의회 의견 청취, 읍 승격 건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승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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