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 공모 11개 농가 선정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시설하우스 농가가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선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모에 도내 11개 농가가 참여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5곳, 충주 1곳, 제천 1곳, 영동 4곳이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태양광과 지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나 보온자재, 목재펠릿 보일러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 효율화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 후 이를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 참여 농가가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지원을 받아 감축실적 인증을 받으면 이를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체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들은 당초 경유 연료에서 지열히트펌프나 목재펠릿 보일러 전환으로 에너지 절감과 매년 약 1천5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다. 

도는 “이들 농가의 사업 선정으로 향후 10년간 약 3억 원의 농가 부가소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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