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즈 후즈 후 실려…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 수상도
40여년 의료계 종사하며 의료사각지대 이웃 챙기기 지속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박중겸 청주 하나병원장. ⓒ하나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박중겸 청주 하나병원장이 세계 인명사전에 실려 화제다.

하나병원은 박중겸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됨 과 동시에,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1899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 의학 등 각 분야 인물들을 선정해 등재하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은 이들 인명사전에 실린 인물 중 뛰어난 업적이 인정된 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전남대 의대를 나와 국립의료원과 연세대, 한양대 교수를 지낸 박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40여 년 동안 의료계에 종사해왔다. 

바르게살기충북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과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박 원장은 2016년 의료인 가운데 처음으로 충북도민대상과 청주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해엔 국민훈장 동백장까지 수훈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계 발전과 의료 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중겸 원장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임명패. ⓒ하나병원
▲박중겸 원장이 수상한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 ⓒ하나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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