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는 6일 “KTX 세종역 신설은 충청권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날 전체 도의원 명의의 성명을 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KTX 세종역 신설에 최근 양승조 충남지사가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놀라게 했다”며 이런 입장을 냈다.

도의회는 “양 지사 발언은 전해지는 과정에서 진심과 다른 오해가 생겼을 것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상생을 지키려는 양 지사의 진정성을 믿는다”며 충청권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 4일 “KTX 오송역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제 아래, 세종역 신설의 필요성을 살펴봐야 한다. 사견으로는 세종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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