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스탠딩 업(Standing Up) 충북’이란 슬로건으로 열릴 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역대 최대‧최고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75개 종목에 63여 개국 6천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4일 대회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0년 열린 대구대회와 비교할 때 유럽에서는 7개국이, 아시아에서는 9개국, 중남미에선 4개국, 중동에서는 3개국, 아프리카에서는 2개국이 새롭게 참여한다.

참여 국가 가운데 눈여겨볼 나라들이 있다. 파나마와 중국이다. 

이 두 나라는 13회만에 처음으로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위해 충주에 온다.

중남미에 위치한 파나마는 충주 대회를 위해 특별히 자체 선발전을 통해 뽑은 남·여 소방관 1명씩 참가시킨다. 

중국은 소방관경기대회 첫 참가로, 소방청과 대회 추진단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중국은 난닝시에서 23명, 청두시 24명이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전 세계 소방관들의 교류의 장인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충북소방의 우수성과 안전 충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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