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알뜰한 단양군의 살림살이가 눈길을 끈다. 

군은 2017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살림규모는 4천584억 원으로 2016년 3천950억 원 보다 634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결산 기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54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817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40억 원이었다.  

동종 자치단체의 지난해 살림규모 평균액(4천563억 원)과 비교했을 때 20억 원이 많고, 자체수입 또한 평균액(332억 원)보다 122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액은 2012년부터 6년째 없는 것으로 나타나 동종 자치단체보다 재정 건전성이 우수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4천584억 원으로,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가 1천672억 원(39.5%)으로 가장 많고, 보조금 992억 원(23.5%), 지방세 221억 원(5.2%) 순이었다. 

일반회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528억 원(17.8%)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문화관광 분야 457억 원(15.4%), 농림해양수산 분야 423억 원(14.3%)가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d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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