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동서문화센터(EWC)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정우택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우택의원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미국 하와이대학교 동서문화센터(EWC)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동서문화센터(EWC) 국제 학술회의에서 수상한 정 의원은 직무분야에서 업무상 현격한 업적을 이룩함과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및 미국과의 이해관계 증진 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의원의 이번 수상은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 박명석 단국대 명예교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네 번째다.

동서문화센터는 1960년 미국 의회에 의해 설립된 미국 연방 연구기관이다. 장학프로그램과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우수인재를 양성‧교육해 왔다. 

그동안 6만5천여명의 아태지역 인재와 4천500여명의 한국 인재들이 이곳에서 양성됐다. 현재 한국에는 800여명의 동문들이 있다.

정 의원은 과거 경제기획원 근무 시절 동서문화센터의 장학금을 받고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그동안 정치인이자 경제전문가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해왔던 것을 높게 평가해 준데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태지역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과 위상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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