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오는 9월 4일 저녁 7시에 폴란드 현지에서 ‘한국의 멋, 춤 향기’란 공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폴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일환이다.

앞서 시립무용단은 외교부의 주요외교계기 기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고혹적인 춤의 향연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극장 보구스와프스키 홀에서 열릴 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박시종의 탐미적 안무로 만들어진 ‘달꽃연가’, ‘소월에게 묻기를’과 시립무용단의 브랜드 작품 ‘열락’, ‘화조풍월’, ‘쟁강춤’, ‘설장고’ 등 모두 6개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은 리투아니아 우주피스 공화국 헌법의 한국어 번역본 공개 행사와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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