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에 들어설 소방관 종합병원 성격의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사업 시작의 첫 단추를 끼웠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은 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좋게 나와야 다음 단계인 정부예산 반영단계로 넘어 갈 수 있다”면서 “결코 쉽지 않겠지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6개월에서 1년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정부예산을 반영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할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이 결과에 따라 사업의 계속 추진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경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모니터링 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목표로 내년 8월까지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경 의원은 지난 9일 국가가 나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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