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가 증평경찰서 신설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을 발표했다.

장천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은 건의문에서 “증평군은 2003년 개청 당시보다 인구가 6천여명 증가하고 1‧2 산업단지 조성완료 등 치안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충북 11개 시‧군 중 증평군에만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며 신설 당위성을 강조했다.

군의회는 “증평지역이 괴산경찰서 치안수요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출동에 30분이 소요돼 신속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면서 “민원처리를 위해 군민들이 원거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찰서 설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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