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보은군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시원한 산속에 위치해 폭염도 잊은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 들어 알프스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 수는 7월 31일까지 3만6천186명을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487명 보다 48% 늘어난 수치다. 

알프스 자연휴양림은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여름 휴가철 실시간 예약은 거의 불가능 하다. 사용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이에 대해 군은 “빼어난 주변경관과 저렴한 숙박료 때문으로 보인다”며 “유난히 더운 올해는 해수욕장 보다는 산이나 가까운 물놀이 시설 등을 피서지로 선호하면서 휴양림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알프스 자연휴양림은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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