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교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동문 출신 총장 배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21대 총장 임용후보자인 김수갑(56)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임용 제청안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만 이뤄지면 늦어도 23일 안쪽으로는 총장에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인 김 교수는 1996년 8월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 중으로, 그동안 법과대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4월 12일 있은 21대 총장선거에서 467표(득표율 61.6482%)를 얻어 고창섭 교수(54·전자정보대학)를 제치고 1순위 총장임용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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