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이 임기 내 추진할 공약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한 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임기 내 추진할 공약사업 74건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분야별 공약은 ▲안전 5건 ▲환경 7건 ▲행정 9건 ▲경제 8건 ▲농업 11건 ▲복지 7건 ▲문화 14건 ▲건설·교통 8건 ▲도시개발 5건 등 총 74건이다. 

여기에는 한 시장이 선거기간 약속했던 57건을 비롯해 타 후보 공약 1건, 시민사회단체 제안 16건이 포함됐다. 

공약 추진을 위한 사업비는 3조5천854억 원으로 추산됐다. 시비 7천432억 원, 국비 7천24억원, 도비 1천140억 원, 민자·자부담 2조258억 원이다. 

한 시장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안전을 공약의 최우선으로 삼고 실현가능성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타 후보와 시민사회단체의 제안사항까지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야별 대표 공약사업으로 ▲안전체험센터 구축(안전)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 만들기 종합대책 추진(환경) ▲지역별 특화 균형발전 추진(행정)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업(경제) ▲농촌마을종합지원 기반 구축(농업) ▲중증장애인 365돌봄센터 운영(복지) ▲중앙공원 일대 사직공원 조성(문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 추진(건설·교통) ▲청주지역 산업단지 혁신, 환경지구 사업 확대 추진(도시개발) 등을 제시했다. 

노병호 공약평가위원장은 “한 시장의 공약을 전부 수용하지 않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취사 선택했다”면서 “특히 청주시 민선 사상 처음으로 시장 공약 외에 정책 제안까지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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