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연수 참가‧자체 연찬회 등 의정 역량 키우기 분주

▲11대 충북도의원들이 개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07. 05.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초선 의원들이 다수인 11대 충북도의회가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전문성 확보와 의정역량을 키우기 위함으로, 각종 외부 의원연수에 참여하는가 하면,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체 연찬회도 계획하고 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21일부터 3일간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지방의회 의원연수’에 참가한다. 

1차로 육미선·송미애·하유정·윤남진 등 여성의원 4명이 참석한다. 인원 제한으로 참가하지 못한 전원표 위원장 등 5명은 2차 교육 신청을 한 상태다.

지방의회 의원연수는 사례분석 중심 조례안 입안·심사기법, 예산안·결산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조사 등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31일과 9월 1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의 하반기 정기워크숍에는 이숙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여성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한다.

도의회 자체 연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운영·예결위원들은 27일과 28일 양일간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합동 직무연찬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선 예산·결산 관련 전문가 특강이 예정돼 있다.

367회 정례회 기간인 9월 13∼14일에는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전체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찬회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선 의회 운영과 양성평등·성인지 예산에 관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11대 의정운영 방향과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비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도의회 사무처 한 관계자는 “비회기인 8월에도 상당수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에 나와 도정을 살피고 주민 애로사항과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개진하는 등 의정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초선의원이 21명으로 다수를 차지한 11대 도의회는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와, 11월엔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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