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등학교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고 럭비부 선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이유수) 럭비부가 최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럭비대회에서 10여년 만에 우승했다. 

충북고는 이번 대회 1차전에서 경북 경산고(경북)를 29대 15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서는 경기 부천북고를 29대 2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에선 경기 백신고를 28대 7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충북고 럭비는 지난해 김형기 코치가 새로 부임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김 코치는 기초체력을 중시해 지구력과 체력 향상 훈련에 집중했다. 올바른 인성함양과 강인한 정신력도 강조했다.

그 결과, 충북고 럭비는 2017 전국체전과 2018 대통령배 준우승을 일구는 등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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