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도심 속 문화 쉼터인 충북문화관에서 ‘권태응‧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23일 오후 5시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계속된다.

18일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경식)에 따르면 충북문화관 기획적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충북 대표 문인 12인 중 권태응‧오장환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다.

근대 문학의 감수성을,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시상(詩想)을 해석한 동시화전이다. 

전시 연계 행사로 22일 저녁 7시에 인문예술아카데미 문학과 회화의 만남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강연과, 25일 저녁 7시에는 동시콘서트 ‘100년의 걸음으로 오소서’가 어린이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은 전시기간인 9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권태응‧오장환 탄생 100주년 관련 문학관, 생가 및 기념비 방문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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