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거진천 문화축제 모습.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

‘꿈&희망, 역사·문화의 도시 생거진천’을 주제로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펼쳐질 이 축제는 3일간의 일정으로 10월 7일까지 열린다.

16일 군에 따르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주식)는 8월 중순까지 세 차례에 걸친 축제추진위원회의와 합동보고회를 갖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진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진천군 후원으로 열릴 축제는 진천군을 대표하는 향토문화축제다.

1979년 상산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는 군민 화합을 유도하고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집중했다”며 “부재로는 ‘현재와 미래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백곡천 둔치의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마련된 시민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해 운영한다. 새로운 프로그램도 많고, 규모 역시 확대됐다는 게 추진위의 설명이다.

신규 프로그램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생거진천 역사 속 인물되어 보기와 소원성취 유등 띄우기는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경기 ▲읍면 장사씨름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길놀이 ▲개막식 축하공연 ▲전통혼례식 ▲조명희 전국 백일장 ▲평생학습 동아리 및 주민자치 발표회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꿈&희망 생거진천 콘서트 ▲생거진천 사랑 군민걷기대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 ▲생거진천 군민가요제 등이 있다.

초대가수로는 첫째 날 개막식 축하공연에 진성, 조항조, 김연자, 성진우, 박구윤, 김양, 설하윤, 윤희, 정해진, 크나큰, 공원소녀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 저녁 꿈&희망 생거진천 콘서트에는 홍진영과 최진희, 이병철, 연지후, 신유식이, 셋째 날 생거진천 군민 가요제에는 현숙과 배일호, 박주희, 진시몬, 조은새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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