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초 느티나무 영화동아리 회원들이 시상식 후 브이자를 그려 보이며 자축하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는 느티나무 영화동아리가 만든 영화 ‘친구 사이’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수여하는 늘해랑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부천시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4회 부천청소년평화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한 ‘친구 사이’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평화롭게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청소년들의 평화와 회복을 향한 창조적 문화형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이지선(6학년) 학생은 “이번 영화에서 감독으로 참여했는데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신기했고, 친구들과 어울려 영화를 만들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해 영화 제작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영화 시사회를 열어 학생들의 열정을 격려할 기회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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