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가운데) 총리가 숭렬사 참배 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광복절인 15일 진천군을 방문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후, 진천읍에 있는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생가를 둘러보고 그의 사당이 있는 숭렬사를 참배했다. 

송기섭 군수로부터 이상설 생가 인근에 추진 중인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 현황 설명을 들은 이 총리는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총리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자료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진천군

이어, 국내 유일 종을 주제로 한 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 관람을 끝으로 진천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 군수는 이날 이 총리에게 충북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진천이 고향인 보재 이상설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순국한 독립운동사의 대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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