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지난달 19일 뇌출혈로 운명한 고(故) 김한식 봉방동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3일 고인의 이름으로 ‘충주 행복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청에서 있은 수여식에는 고인의 부인인 김진순 여사와 두 딸 등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유족에게 충주 행복상을 전달하며 “고인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정신은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위로했다.

2008년 봉방동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한 고 김 회장은 바쁜 생업을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특히 마지막 가는 길도 장기를 기증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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