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등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 84.6점 받아

▲청주의료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의 환자서비스가 충청권에선 최고인 것으로 평가됐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 종합점수 84.6점으로 충청권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평가다.

전국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2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엔 1만4천970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모두 6개 항목이었다.

청주의료원은 이들 항목 모두 전체 병원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간호사 서비스 89.02점, 의사 서비스 82.92점, 병원환경 87.0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청주의료원은 전국 유일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달성,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6년 연속 A등급을 포함, 이번 환자경험 평가에서도 충청권 최고 점수를 받으며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충청권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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