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의회가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8월 예산안 심의는 처음이다. 

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68회 시의회 임시회에 2018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648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추경안은 취약한 산업 기반을 보강하고 관광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추경 편성으로 시의 올해 살림 규모는 7천721억 원에서 8천369억 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의 추경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84억 원 ▲안전 제천 건설 분야 28억 원 ▲민선 7기 공약 사전 이행 사업비 8억 원 ▲공영개발특별회계 전출금 137억 원 등이다.

또 ▲건설경기 활성화 150억 원 ▲구도심 활성화 23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7억 원 ▲드림팜랜드 종합계획 연구용역비 3억 원 ▲어린이집 통학차량 슬리핑차일드 체크벨 보급 2천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4일 열릴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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