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선도를 위해 ‘가족 사랑의 날’을 확대 운영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하루를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운영하던 것을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이틀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가족 사랑의 날은 일·가정 양립의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시책이다. 

이날만큼은 군 산하 직원 모두 야근을 하지 않고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며 가족 사랑을 실천한다. 

그동안 직원 자율에 가족 사랑의 날 실천을 맡긴 군은 금요일을 제외, 수요일 만큼은 초과근무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회식과 회의 등도 자체키로 했다.

퇴근 시간 안내방송과 함께 일제히 컴퓨터 끄기를 통해 직원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은 직원 개인은 물론, 조직 전체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며 직원들의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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