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페트병 수돗물 ‘꿈엔-水’로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다. 

8일 옥천군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어 옥천시내버스정류장(사진), 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3곳에 꿈엔-水를 비치해 놓고 있다.  

이 물은 꽁꽁 얼려 대형 아이스박스에 담아 매일 600병을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보다 크기가 작은 350㎖ 페트병에 담겨 휴대하기도 편해 버스 이용객 등 주민들로부터 인기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키로 했다”며 “폭염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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