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군은 다음달 7일까지 2019년도 예산편성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사업 일환이다.

기존 관 주도의 예산편성 한계성을 극복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확보해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하기 위함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검토해 내년 예산 편성 시 반영할 방침이다.

설문조사엔 군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 주민복지(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에 의견을 개진하면 된다.

한편 군은 상시 운영 중인 군 홈페이지 ‘주민talk-주민참여예산’ 코너와 ‘전자민원-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와 제시된 의견은 결과 분석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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