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4일간 오감만족 힐링 체험 등 풍성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온몸으로 느끼는 새콤달콤 축제한마당 ‘영동포도축제’가 성큼 다가왔다.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여름축제로, 올해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영동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23일 저녁 7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축제기간엔 포도따기, 실내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IFEA(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수상에 빛나는 ‘포도따기’ 는 지역자원의 버스킹 공연의 ‘포도밭 착한음악회’가 열리는 등 업그레이드 되며, 6천원(4송이)의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다.

포도판매장에서 판매할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이다. 시중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기간 임시 개장하는 영동와인터널에선 버블매직쇼, K-팝 댄스, 버스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공연이 열린다.

연계행사로는 15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와 15회 추풍령가요제가 열린다. 영동국악체험촌 일원에서는 국악기 체험과 국악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전국 유일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은 전국 약 10%에 달하는 1천323㏊의 포도밭이 있으며, 선명한 색과 높은 당도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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