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의 모든 직영 어린이통학버스에 하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좌석 확인 벨(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이 설치된다. 

최근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갇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2회 추경예산에 약 8천 만 원을 편성, 직영 어린이통학버스 약 260여대에 좌석 확인 벨과 안전 벨, 동작감지 센서 등을 9월부터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좌석 확인 벨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장치다.

도교육청은 직영 어린이통학버스 외에 임차 차량에 대해서도 충북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안전 벨 등 학생 안전장치 설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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