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행정리 전체 민원조사 결과

▲증평읍 한 직원이 주민 생활 민원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농촌지역일수록 주민 생활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 증평읍(읍장 민광준)은 83개 행정리 전체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간 ‘주민 불편 제로화를 위한 생활민원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 5기를 맞아 주민들의 일상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읍은 5개 팀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담당 마을별 현지 조사를 통해 생활민원 70건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도로 18건 ▲복지 11건 ▲안전 9건 ▲농정 8건 ▲건설 6건 ▲환경 5건 ▲하수도 4건 ▲건축 2건 ▲교통 2건 ▲부동산 1건 ▲기타 4건 등의 순이었다.

법정리 별로는 미암리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장동리 10건, 연탄리 9건, 초중리 7건, 증천리 7건, 창동리 4건 등 농촌지역일수록 생활 민원이 많았다.

읍은 발굴된 민원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조치를 마쳤다. 비교적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민원은 내년도 주민숙원사업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민광준 증평읍장은 “주민 불편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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