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1실 5국→1실 6국 전환…4급 푸른도시사업본부 신설

▲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현행 1실 5국에서 1국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민선 7기 청주시 조직 개편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 조직 개편안이 시행되면 4급(서기관) 1자리와 5급(사무관) 4자리가 늘어난다. 정원도 2천898명에서 2천919명으로 21명 증가한다. 

청주시는 행정지원국을 기획행정실로, 경제투자실을 재정경제국으로, 복지교육국을 복지국으로 명칭을 각각 변경할 예정이다. 3급(부이사관) 자리는 종전 경제투자실장에서 기획행정실장으로 바뀐다.

도시재생기획단, 자치행정과 등 9개과가 분리·신설되고 창조전략과와 인시담당관 등 5개과는 없어진다.

공원관리과와 공원조성과, 산림관리과를 둘 4급 자리인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새로 생긴다.

시는 3일부터 7일까지 이런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 예고기간을 거쳐, 24일께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경우 약 1천여 명 가량의 자리이동이 예상된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9월 초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재생 사업과 시민 안전 등 시정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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