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국내 유일의 무예전문 화가인 탄정 이진혁 화가의 초대전이 ‘택견의 고장’ 충주에서 열린다.

(사)한국택견협회는 10회 세계택견대회의 성공 개최와 관심 제고를 위한 사전 행사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충주시청 4층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충주시가 29일 밝혔다.

이진혁 화가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총감독과 대행사를 지내는 등 무술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 1주년 ‘나라답게 정의롭게’ 캘리그라피를 제작하고 전 세계에 보급되는 태권도 단증을 디자인 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택견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국가무형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참’정신과 동작 등을 선과 점으로 표현한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한편 10회 세계택견대회는 8월 11일과 12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충주택견원에서는 국제택견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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