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귀농귀촌상담실을 찾는 이가 올 들어 크게 늘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귀농귀촌상담실을 찾아 상담을 받은 도시민은 435명. 2017년 한 해 상담실적인 423명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2014년 농업기술센터 1층에 설치된 귀농귀촌상담실에는 귀농귀촌 컨설팅 민간전문가가 입지적 조언, 작목선택, 재배기술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에 꼭 필요한 영농 전문교육과정도 안내한다.

귀농귀촌상담실 운영은 충주시의 귀농인구 유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주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귀농인구는 2014년 201명, 2015년 467명, 2016년 453명, 2017년 390명으로 해마다 많은 도시민들이 충주에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있다.

김갑숙 귀농귀촌팀장은 “성공 귀농인 1만명 늘리기를 목표로 도시민 유치활동과 귀농정착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젊은 농업인 육성과 젊은 농촌마을 조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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