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도안면 화성 삼거리에는 희귀박 터널이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도 희귀박은 무럭무럭 영글어 가고 있다.
희귀박 터널 조성은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명희) 역점사업이다.
길이 700m, 너비 5m 규모의 이 터널은 조롱박, 여주 등 16여 가지의 다양한 박들로 채워진다.
10월쯤에는 다양한 색상과 모습의 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도안면 명물로 자리 잡은 희귀박 터널은 10여년 간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 덕분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연명희 주민자치위원장은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아침 일찍 나와 작업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꿈과 희망도 희귀박과 같이 영글어 갔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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